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헤인즈의 마지막 공격을 알면서도 막지 못했다."
LG가 9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1점차로 석패했다. 경기 내내 마이클 이페브라, 제임스 메이스에게 의존하다 오리온에 끌려다녔다. 3쿼터 막판부터 지역방어로 재미를 봤고, 4쿼터에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살아나면서 대어를 낚는 듯했으나 경기 막판 몇 차례의 턴오버에 발목이 잡혔다.
김진 감독은 "어렵게 잘 끌어갔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으나 마무리가 안 됐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이 좋았다. 다만, 마지막 7초 남은 상황서 상대에 슛을 허용한 부분은 아쉬웠다. 헤인즈의 마지막 공격을 알고 있었으나 막지 못했다. 마지막 파울은 뒤에서 밀었다고 하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김종규의 경기력에 대해 "체력적으로 좋지 않다. 전체적인 움직임은 활발하지 못했다. 조금씩 경기를 치러가면서 경기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오늘 경기는 크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감을 좀 더 찾아가야 한다"라고 했다.
[김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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