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최순실 연예인 의혹에 "웃픔" 짧은 하소연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최순실 특혜 연예인 의혹과 관련해 짧은 소감을 말했다.

싸이는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민석 의원실 "최순실 연예인 싸이는 아냐"'라는 기사 링크를 게재한 뒤 "웃픔"이라고 적었다.

더불어 게재한 사진에는 '싸이가 축구동호회 할 몸이냐는 댓글이 제일 웃겼다', '다들 싸이 욕하고 죽자고 달려 들더니 아닌거는 관심도 없는 듯'이라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담겼다.

앞서, 더불어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0일 이른바 '최순실 연예인'에 대해 공개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양현석 대표는 이날 "찌라시가 예를 들어 예전에 싸이도 언급됐는데 언급된 근원지를 찾아 보니 어느 행사에 싸비라는 가수가 있더라"며 "또 어떤 기자분이 그걸 싸이라 잘못 읽어서 회오리 축구단이었다 기사가 났는데 그런 찌라시 같은, 세상이 왜 이런 말들을 사람들이 믿고 싶어 하는건지에 대해 좀 이해가 안간다"며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성에 대해 0%라고 일축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싸이 인스타그램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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