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주장 정근우가 수술대에 오른다.
한화 측은 15일 "정근우가 좌측 무릎관절 안쪽 반월상 연골 손상이 관찰됐다. 근본적인 원인제거를 위해 내시경 절제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근우는 오는 22일 일본 고베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정근우는 20일 출국, 21일 입원한 후 22일 수술을 받는다. 퇴원은 24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화 측은 "정근우의 수술 후 재활기간은 2~3개월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정근우는 2016시즌에 득점 1위(121득점), 개인 최다 홈런(18개)·안타(178개)·타점(88개), KBO리그 최초 11년 연속 20도루 이상을 기록하는 등 건재를 과시했다.
다만, 시즌 중반 무릎통증을 호소, 전 경기에 출장하진 못했다. 정근우는 2016시즌에 138경기를 소화했다.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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