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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피겨 유망주 유영(문원초)이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B급 대회 ‘탈린 트로피 2016’ 대회 어드밴스드 노비스(13세 이하) 부문에서 최종 은메달을 차지했다.
유영은 20일(한국시간)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53.16점, 구성점수 37.74점에 감점 0.5점을 받아 90.40점을 기록했다. 전체 48명 중 1위다.
이로써 유영은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36.94점을 합해 총점 126.89점으로 2위에 올랐다.
우승은 총점 134.18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알레나 카니셰바가 차지했다.
탈린 트로피는 B급 국제대회로 아직 만 13세가 되지 않은 유영은 노비스 부문에 출전했다.
올 해 3차례 국제 대회에 출전한 유영은 지난 3월 ‘컵 오브 티롤’과 8월 ‘아시안 트로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준우승을 기록하며 국제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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