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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음원 1위 소감을 전했다.
김희철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쌈자신 경훈이한테 '1등이야 형' 문자가 와서 봤더니 정말 감사합니다"란 글을 올렸다. 함께 호흡을 맞춘 버즈 민경훈, 작곡가 이상준과 찍은 사진도 첨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많이 촌스럽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저랑 경훈이는 음원세대가 아니라 음원으로 1등을 했다는게 너무 기쁩니다. 어제만 해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우리 노래가 잘 될까?'라며 둘이 함께 했다는데 의미를 두었었는데"라며 뿌듯해했다.
또 "경훈이랑 제 팬분들도 대부분 테이프, CD 세대라 스트리밍? 스밍이라고 하죠? 다들 나이가 있어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를텐데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늘 철 없지만 지킬건 지키는 잊어버리게 하지 않도록 기억하도록 하는 우주대스타 김희철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희철과 민경훈은 이날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나비잠 (Sweet Dream)’의 음원을 공개했다. 이 곡은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6개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의 41번째 곡 ‘나비잠 (Sweet Dream)’은 웅장한 스트링에 강렬한 기타와 피아노 사운드가 어우러진 마이너 락 발라드 곡이다.
김희철과 민경훈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으며, 김희철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양 팔을 올리고 편히 잠든 모습을 일컫는 ‘나비잠’이라는 소재를 통해 연인과의 행복한 순간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표현한 만큼,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 김희철 인스타그램,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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