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 계탔네"…'가려진 시간' 강동원, 서울 극장가 떴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가려진 시간' 팀이 주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가려진 시간'의 엄태화 감독과 배우 강동원, 신은수는 지난 19~20일 서울 지역 무대 인사를 진행,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전 상영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엄태화 감독과 강동원, 신은수의 등장에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날 엄태화 감독은 관객들에게 "같이 보시는 분들과 서로 위로를 나누고 싶어서 '가려진 시간'을 만들게 됐다. 영화를 보시고 느끼신 여운을 간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극 중 성민 역을 맡은 강동원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추운 겨울 동안 다 같이 노력해서 찍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린 역의 신은수는 "주말에 이렇게 영화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주변 분들에게도 많이 얘기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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