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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총감독 임명과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지난 21일 한 매체에서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원자 중 내정자가 있었으나 갑자기 송승환 씨를 총감독으로 선정했다. 송승환이 최순실의 측근인 차은택과 친밀한 관계라는 말이 문화계 중심으로 퍼졌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공개모집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아닌 인물을 선정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조직위원회는 이에 대해 "개폐회식 총감독 선정에 있어, 적격자를 선정하는 것 뿐 아니라 선정상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총감독 추천위원회를 구성, 후보자를 추천 받았고,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도 실시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어 "이같은 방침 아래 총감독 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인사를 대상으로, 인터뷰와 개폐회식 구성안 발표 등을 방식으로 한 경쟁 공모를 실시했지만,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라면서 "이에 따라 공모 방식으로는 적격자를 선임하기 어렵다고 판단, 기존 추천위원회에 추천됐지만,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인사를 포함해 재검증을 통해 후보를 재선정, 조직위원장 면담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조직위는 "따라서 송승환 감독은 기존 위원회에 추천된 후 경쟁 공모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선정위원회에서 적격자로 추천된 뒤 참여의사 확인 후, 면담을 통해 선정·발표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당초 내정자가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의 공모에 지원한 인사는 총 2명이었으며, 지원한 분 모두 대상자이며 내정자는 있을 수 없다"라면서 "송승환 총감독은 20년 전 뮤직 비디오를 만들 때 본 이후 몇 번 만난 적은 있으나, 전혀 친분 관계는 없다"라고 친분 관계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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