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낭만닥터' 한석규·서현진·유연석, 사건·사고가 '명탐정 코난' 수준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이쯤 되면 사건, 사고가 '명탐정 코난' 수준이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6회에서는 돌담병원의 김사부(한석규), 강동주(유연석), 윤서정(서현진)을 비롯 도윤완(최진호) 원장의 아들 도인범(양세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사부, 강동주, 윤서정은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로 정신 없는 나날을 보냈다. 한적한 시골 마을 병원 같았던 돌담병원에는 다양한 사연을 지닌 환자들이 끊이지 않았고 김사부, 강동주, 윤서정 앞에는 다양한 환자들이 긴급 상황을 만들었다.

김사부는 과거 거대병원 도윤완(최진호) 원장과 악연이 있었다. 이에 거대병원을 떠나 돌담병원에서 본명 부용주를 숨긴 채 김사부로 살았다. 그러나 돌담병원으로 온 강동주로 인해 도윤완에 정체가 알려졌고, 이와 함께 카지노 대부 신명호(주현) 회장이 자신의 수술을 맡기기까지 하면서 도윤완의 분노를 샀다.

도윤완은 김사부가 의사 생활을 하지 못하게 하려 했다. 이에 계략을 펼치려 했고, 김사부 역시 이를 알기에 더 큰 고뇌에 빠졌다.

윤서정에게도 사건, 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자해로 인해 김사부에게 신뢰를 잃어버린 그는 오더리를 하면서까지 돌담병원에 남기로 했다. 그러나 김사부와 강동주가 없는 상황에서 응급 환자를 봐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마침 도인범이 돌담병원에 있어 대신 수술을 했지만 윤서정은 돌담병원에서 일하지 않는 의사에게 수술을 맡긴 꼴이 됐다.

강동주 역시 뜻밖의 사고로 인해 위기를 맞았다. 강동주는 김사부와 악연이 있는 거대병원 송현철(장혁진)에게 억지로 불려가 병원을 비우게 됐다. 환자를 볼 수 없는 윤서정이 그에게 전화해 급히 돌담병원으로 향했지만 급하게 가던 중 응급 환자를 만나는 바람에 늦게 도착하고 말았다.

이쯤 되면 돌담병원 의사들에게 일어나는 사건, 사고가 가히 '명탐정 코난' 수준이다.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코난 만큼이나 다양한 환자들 앞에서 다양한 사건, 사고를 해결해야 하는 김사부, 윤서정, 강동주의 모습이 '낭만닥터 김사부'를 더욱 긴장되고 흥미롭게 만들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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