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레나도는 삼성의 새로운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새로운 외국인선수 투수 앤서니 레나도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95만 달러 등 총액 105만 달러 조건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레나도는 2017 시즌부터 삼성의 마운드를 새로이 책임진다.
새로운 외국인투수 영입으로 삼성은 올 시즌의 악몽을 지워내려 한다. 콜린 벨레스터, 앨런 웹스터, 아놀드 레온, 요한 플란데 총 4명의 투수를 내세웠지만 올해 외국인 투수들이 올린 승수는 단 6승. 외인 교체라는 강수에도 삼성은 좀처럼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다.
레나도의 영입으로 기존 외국인 선수 3명은 사실상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타자 아롬 발디리스는 발목수술로 애당초 팀을 떠났고, 레온은 어깨 부상으로 잊혀진지 오래다. 시즌 마지막까지 등판한 플란데가 변수였지만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하다.
새로이 사자군단에 합류하는 레나도는 미국 출신으로 신장 204cm, 체중 108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한다. 큰 키에서 내려찍는 빠른볼은 시속 150km 안팎을 넘나든다. 변화구로는 위력적인 커브를 장착해 타자들의 배트를 이끌어내는데 장점이 있다는 평이다.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레나도는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빅 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 통산 20경기서 86이닝을 던지며 5승 5패, 평균자책점 7.01의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통산 124경기 49승 30패 평균자책점 3.61이었다.
[앤서니 레나도. 사진 = 삼성 라이온즈 구단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