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별들이 부산에 모인다.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주인공 박인비(KB금융그룹)의 부름을 받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강자 김세영(미래에셋),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양희영(PNS창호), 신지은(한화), 김효주(롯데) 등 13명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이에 맞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대표하는 고진영(넵스)을 필두로 김해림(롯데), 이승현(NH투자증권), 장수연(롯데), 배선우(삼천리) 등 13명이 샷 대결에 나선다.
팀 대항전 성격으로 골프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인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부산 금정구 동래 베네스트에서 열린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세계무대를 점령중인 한국 여자 선수들 간의 맞대결이라는 것에 대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세계 최강인 한국여자골프의 대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세계 여자골프의 올스타전 성격의 빅이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국내 정규 투어와는 달리 골프팬들에게 생소한 팀 대항전 성격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 대회 호스트 박인비를 비롯해 해외파와 국내파와의 자존심 대결구도다. 지난해에는 공교롭게도 LPGA팀과 KLPGA팀 모두 13승씩을 합산했다.
하지만 올해는 김세영 2승, 김효주, 신지은 각각 1승씩 LPGA팀은 4승을 합작했다. 반면 KLPGA팀은 시즌 3승을 거둔 고진영을 시작으로 김해림, 장수연, 이승현, 조정민이 각각 2승, 배선우, 이정민, 오지현(KB금융그룹)이 1승씩을 거둬 총 7승으로 압도적인 승수를 보이고 있다.
LPGA팀이 승수에선 밀리지만 116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인비를 비롯해 함께 출전했던 김세영, 양희영이 출전한다. 이밖에 우승 즉시 전력으로 손꼽히는 이미림(NH투자증권), 최운정(볼빅), 이미향(KB금융그룹) 등이 합류해 지난해보다 더욱 막강한 진영을 구축했다.
한편 박성현(넵스)은 최종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박성현은 대회 주최측에 참가의사를 약속했으나 대회 임박해 갑자기 일방적으로 불참의사를 통보해 왔다. 이에 따라 성적순으로 김지현2(롯데)이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는 달리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팀 구성의 어려움을 대비해 각 팀을 13명으로 구성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갤러리 입장은 골프장의 규모에 맞춰 인원을 한정적으로 입장 시킬 계획이며,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서 가능하다.
[박인비(첫 번째), (좌측부터)MBC 정용준 스포츠국장, 박인비, ING생명 정문국 대표이사 사장, 갤럭시아SM 심우택 대표이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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