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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일주일간 단식을 진행한 뒤의 변화를 전했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진행하던 중 녹화에 참여한 패널 이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척해진 이준석의 모습에 방송인 김성경은 "녹화는 할 수 있겠냐?"고 우려 섞인 질문을 했다. 이에 이준석은 "지난주 '강적들' 녹화를 한 뒤 회의를 하고 단식에 들어갔으니 딱 일주일이 지났다. 바뀐 게 우선 살이 빠졌다"며 입을 열었다.
이준석의 말에 김성경은 "카메라를 봐라. 지금 너무 잘 나온다. 인물이 확 살아났다"는 농담을 건넸다.
이준석은 "딱 하루에 1kg씩 빠지더라. 총 5.5kg가 빠졌다. 물과 소금만 먹고 있다. 오는 사람들이 '먹을 것을 좀 사와야 하는데'라면서도 물과 소금만 들고오더라. 건강에 문제는 없는데 좀 어지러운 단계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준석은 '강적들'이 방송된 23일 11일 간의 단식 농성을 해제했다.
[이준석.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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