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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단골인터뷰①] 남지현 "버스 타고 등교…심리학과 간 이유?" <창간특집>

시간2016-11-25 09:01:01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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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남지현이 얼굴을 앞으로 조금 내밀며 턱을 살짝 치켜들더니 눈을 가늘게 뜨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촬영장 다니면서 제일 큰 고민이 뭔지 아세요?"

여전히 사투리가 남아있는 말투의 남지현은 '무엇인데요?' 묻자 일순간 눈에 힘을 주며 고복실처럼 말합니다. "오늘 세끼는 또 뭘 먹나?"

스물 한 살 여배우 남지현과 '단골인터뷰'를 위해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의 한 파스타집에서 만났습니다. '단골인터뷰'는 스타가 즐겨 찾는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편하게 대화하는 콘셉트로 마이데일리가 새롭게 기획한 인터뷰 코너입니다.

남지현은 인터뷰 후 다른 일정이 있다더니 해산물 토마토 리조또 한 그릇을 뚝딱 먹어 치웠습니다. MBC 드라마 '쇼핑왕루이'의 산골소녀 고복실만큼 순수한 마음씨의 배우였습니다. 먹는 것도 어찌나 복스럽게 잘 먹던지 제가 시킨 버섯 크림 파스타도 한번 먹어보라고 권해볼 걸 그랬습니다. 아마 한입만 먹고 끝나지는 않았을 게 분명합니다.

- 좋아하는 음식은 뭔가요?

"저, 다 잘 먹습니다! 진짜 잘 먹어요. 대신 못 먹는 건 있는데 새우나 게 같은 갑각류는 날 것으로는 못 먹어요. 게장이나 간장새우는 먹으면 목 안 쪽이 붓고 간지럽거든요. 근데 익히면 또 괜찮아요. 못 먹어서 안 먹는 것 빼고는 다 잘 먹어요."

- 그래도 살은 전혀 안 쪘네요?

"제가 아예 안 찌진 않았는데요, 먹는 양만큼 찌지는 않았습니다! 헤헤."

- 복실이는 왠지 감자 같은 걸 좋아할 것 같은데.

"음, 복실이도 저처럼 가리는 것 없이 잘 먹는 아이였어요."

- 복실이랑 70% 정도 닮은 구석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요?

"네, 저랑 많이 비슷한 것 같아요. 사람에 대한 태도나 인간 관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저랑 많이 비슷했어요. 그래서 대본 보고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고민할 때도, 복실이 행동이 답답하거나 이해 안 되는 게 없었어요."

- 복실이는 누구를 미워하는 마음이 없더라고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할까요? 무언가를 꼬아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이해해 주는 타입이었어요."

- 남지현 양도 복실이만큼 착하나요?

"아뇨, 복실이만큼 착하지는 않습니다!(웃음)"

- 그럼 어떤 게 제일 많이 달랐나요?

"복실이보다는 단호한 면이 있다고 할까요? 제가 복실이만큼 정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전 정이 제 사람들에게 몰려있거든요. 모든 사람보다는 제가 아끼고 저를 사랑해 주는 사람에게만 있는 듯해요. 근데 한번 제 사람이 되면 실망하거나 화나는 것도 없어요. 화도 잘 안 내는 편이고, 음…그냥 무슨 일이 있어도 '아 그래?' 하고 받아들이는 스타일이에요."

- 집에서 요리도 가끔 하나요?

"사실 제 '먹기'의 최종 목표가 '요리하기'거든요. 제가 맛있는 걸 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까 처음엔 먹는 것만 좋아하고, 다른 사람이 요리하는 걸 구경하기를 좋아하다가 이제는 '이런 맛있는 음식들을 내가 직접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한테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졌어요."

- 그럼 잘하는 요리는요?

"사실 지금은 라면, 카레 같은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어요. 헤헤.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주방에 계신 걸 계속 봐오면서 자라니까 주방이 엄마의 공간 같아서 마음대로 이것저것 쓰면 안 될 것 같아서요. 주방에서 제가 뭔가 하고 있으면 엄마가 '뭐해?' 하고 오세요. 그럼 '응? 아냐, 그냥 있는 건데?' 하거든요. 아마 나중에 독립을 하고 나면 그 이후부터 제대로 요리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 지금은 집이 어딘데요?

"인천인데 일할 때는 좀 멀어요. 졸업하고 일을 본격적으로 더 바쁘게 하면 힘들까 봐 서울 쪽으로 나올까 생각 중이에요."

- 인천이면, 학교(서강대) 다니기도 힘들지 않아요?

"아뇨, 괜찮아요! 저희 동네에서 학교 앞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거든요."

- 학교에 버스 타고 다녀요?

"네, 하하."

- 학교 다닐 때는 열심히 수업 듣고, 작품에 들어가게 되면 가급적 휴학한다고 들었어요.

"거의 그랬어요. 작품 할 때 병행한다고 해도 드라마는 거의 불가능하고, 스케줄도 워낙 빡빡하거든요.

그리고 제가 가고 싶어서 간 학교이고, 나름 열심히 노력해서 갔으니까 열심히 다니고 싶어요. 원래 평소에도 학교 다닐 때는 평범한 '대학생 남지현'으로 다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게 당연한 거죠 뭐.

전 학교 가는 걸 되게 좋아해요. 학교에 있는 것도 좋아해서, 한번 학교에 가면 오래오래 남아 있는 편이에요."

- 어린 나이에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서 중, 고등학교 때나 지금도 주변 학생들의 시선이 부담스럽지는 않나요?

"아니요. 처음 입학했을 때나 잠깐 그러고요, 매일 학교 나가고 같이 생활하다 보면 그런 건 전혀 없어요. 오히려 애들이 제가 TV에 나오면 이상하게 생각해요. 맨날 같이 수다 떨고 밥 먹고 쉬는 시간에 졸고 하던 애가 TV에 나오니까 '으응? 뭐야~' 하고 웃어요. 지금도 중, 고등학교 친구들과 자주 만나요."

- 대학교는 왜 심리학과를 갔어요?

"많이들 궁금해하시더라고요. 근데 전 되게 단순했어요. 제가 제일 배우고 싶은 학문이었어요. 단지 대학교는 좀 다른 공부를 하고 싶었어요. 제가 진짜 좋아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공부로요. 그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찾은 게 심리학이었어요. 근데 선택하고 보니까 연기랑 엮을 수 있는 부분이 참 많은 학과더라고요."

- 학교 성적은 어때요?

"그냥 보통이에요. 친구들은 거의 취업을 위해 목숨을 걸고 공부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 친구들을 이길 수는 절대 없어요. 전 어찌됐든 다른 일과 병행하면서 왔다 갔다 하니까요. 그리고 그 자리는 친구들께 맞다고 생각해요. 저는 어떻게 보면 이미 취업이 되어 있는 상태잖아요. 친구들과 붙었을 때 제가 모자를 수밖에 없어요. 친구들은 저보다 워낙 열심히 잘하거든요."

(단골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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