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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에게 고마워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강주은이 주식 사기를 당해 거액을 날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13년 동안 근무했던 학교를 떠난 강주은. 최민수와 함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주은이 주식 사기를 당해 일자리를 구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강주은은 "결혼 후 항상 자기(최민수)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못된 것에 대해 미안했다. 그 때 당시 주식 시장이 뜨거워 나도 도움이 되고자 주식을 했다"며 "증권 상담가를 찾아갔더니 '몇 백 명 대기하고 있는데 강주은 씨는 운이 좋은 거다'라고 말해 '나는 선택받은 사람이 구나. 운이 좋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선택된 사람만이 돈을 날릴 수 있는 자리였다"며 씁쓸해했다.
이어 "그 때 많이 힘들었는데 당신(최민수)이 나에게 (돈 날린 것에 대해) 핀잔 한 번 주지 않아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민수는 "그 당시 내가 주은이에게 핀잔주지 않은 이유는 말도 안 되는 이 상황에 주은이가 충격 받고 상처 받을까봐 걱정하는 마음이 컸다"고 말해 강주은을 감동시켰다.
강주은의 흑역사 뒤에 숨겨진 최민수의 따뜻한 배려의 현장은 24일 밤 11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조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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