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2016 MAMA 측이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콘텐츠부문 신형관 부문장은 약 2년간 박근혜 대통령이 축하 영상을 보내준 이벤트에 대해 “CJ E&M 측은 20년 넘게 문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한류 확산을 위한 좋은 취지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이다. 올해는 계획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말 조원동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 손경식 CJ그룹 회장에게 'VIP(박근혜 대통령)의 뜻'이라고 밝히며 이미경 부회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압박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이 최근 언론에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 부문장은 이미경 부회장 참석 여부에 대해서도 “알 수 없다.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2월 2일 홍콩AWE(AsiaWorld-Expo,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되는 이번 2016 MAMA에는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드림 등이 출연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