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국 KIA가 최형우를 잡았다. 무성한 소문은 사실로 드러났다.
KIA는 24일 FA 최형우와 4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했다. 최형우를 잡은 KIA는 나지완, 김주찬, 이범호와 함께 리그 최강 중심타선을 구축했다.
최형우는 FA 계약을 마친 후 “KIA타이거즈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저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KIA타이거즈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는 멋진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형우는 “나를 키워준 삼성을 떠난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 그 동안 성원해 준 삼성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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