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황희찬이 후반 교체 출전한 가운데 잘츠부르크가 크라스노다르와 비기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잘츠부르크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쿠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 5차전에서 크라스노다르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잘츠부르크는 승점 4점에 그치며 조 3위에 머물렀다. 승점, 승자승, 골득실로 순위를 결정하는 유로파리그에서 잘츠부르크는 크라스노다르(승점7)와의 맞대결에서 1무1패로 뒤며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조별리그 32강 탈락이 확정됐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37분 다부르의 헤딩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잘츠부르크는 경기 주도권을 쥐며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28분에는 황희찬을 투입하며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오히려 후반 40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가 골대에 맞고 나오자 스몰로프가 밀어 넣었다.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사진 = 잘츠부르크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