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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엄지원이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미씽: 사라진 여자'(이하 '미씽') 측은 25일 워킹맘 지선 역의 엄지원 인생 연기 탄생 비화를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지선 편은 엄지원의 캐릭터 설명으로 포문을 열었다. 엄지원은 '미씽'에서 지선 역으로 분해 워킹맘의 고된 현실을 그리는 동시에 절절한 모성애 연기를 소화했다. 자신의 딸과 감쪽같이 사라진 한매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펼친다.
연출을 맡은 이언희 감독은 "아이를 찾는 엄마에만 머무르면 캐릭터가 사라질 것 같았다. 하지만 엄지원이 만들어주면 다를 것이라 확신했다"고 엄지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엄지원 역시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는 지선의 감정선이 잘 드러나길 바랐을 뿐"이라고 전했다. 딸 아이를 잃은 극한의 상황에 놓인 지선의 감정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기울인 그녀의 노력을 짐작하게 했다.
이를 입증하듯 액션 장면을 방불케 하는 힘든 촬영 중에도 호흡 하나, 대사 하나에도 집중하는 엄지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씽'은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동영상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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