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슬리피가 가상 아내인 개그우먼 이국주와의 실제 연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슬리피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에서 이국주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드러냈다. 실제 연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묻는 질문에 슬리피는 "지낼수록 좋은 여자인 것 같다"면서 "한 30% 생각한다"고 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 밖에 슬리피는 가수 도끼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밝혔다. "도끼의 가사 중 욕하는 대상이 나인 것 같다"며 "'쇼미더머니' 이전에 언더 힙합에서 데뷔한 사람이 얼마 없어서 혹시 내 얘기인가 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가수 딘딘은 "진짜 자격지심이다"고 극구 부인해 웃음을 유발했다.도끼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는 MC들의 권유에 슬리피는 "잘 지내지? 내가 과장한 거 같아. 너무 멋있어 파이팅!"이라고 했다.
또한 딘딘은 MC 박나래와의 깊은 인연을 강조하며 "지투와 술을 마시고 있는데 나래 누나에게 전화가 왔다. '누구랑 있냐'길래 지투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누나가 이미 취해서 지투를 지코라고 듣고 흥분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나래는 "지코인 줄 알고 지인들을 모아 들이닥쳤는데 머리에 촉수가 달린 사람이 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