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속도위반 여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다
25일 문희준 소속사 코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문희준의 예비 신부 소율이 임신을 했는지는 개인 사생활이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문희준과 소율은 24일 오후 각각 팬카페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소속사 코엔과 소율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의 결혼을 인정하며 "문희준과 소율이 2년 전부터 같은 분야에서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왔다"며 "최근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내년 2월쯤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희준은 지난 1996년 H.O.T.의 리더로 데뷔했다. H.O.T.는 폭발적인 인기로 국내 아이돌 전성기를 이끌었다. 데뷔곡 '전사의 후예'를 비롯해 '캔디', '늑대와 양', '행복', '위 아 더 퓨처'(we are the Future)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2001년 5월 해체 후 가수 및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소율은 크레용팝 멤버로, 지난 2013년 발표한 히트곡 '빠빠빠'로 '직렬 5기통 춤' 돌풍을 일으킨 뒤 이후 해외 활동에 매진해 왔다. 최근 정규 1집 '두둠칫'을 발표했으나 공황장애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유니크한 매력을 앞세워 삼촌팬 군단인 '팝저씨'를 양산하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