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GS칼텍스 이나연·강소휘…빠른 회복세 보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이나연과 강소휘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따.

GS칼텍스 서울Kixx 세터 이나연과 측면 공격수 강소휘가 부상으로 각각 6주, 8주간 코트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세터 이나연은 지난 23일 도로공사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김천에서 훈련 도중 우측 발목 인대를 다쳤다. 주전 세터 이나연의 부상으로 도로공사전에는 베테랑 정지윤이 출전했다. 정지윤은 이나연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나연은 회복까지 6주의 진단 결과를 받았다. 1월초 복귀를 위해 재활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2015-2016 V리그 신인왕 출신 강소휘는 지난 19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를 앞두고 무릎 통증을 느껴 선수단 훈련에서 제외됐다. 우측 무릎 부상으로 약 8주 결장이 예상되는 강소휘는 23일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1월말 복귀를 위해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부상 악령이 팀에 닥쳤지만 GS칼텍스는 오히려 하나로 뭉쳤다. 황민경, 정지윤 등 대체 전력의 활약으로 최근 2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두 선수가 돌아오는 1월까지 현재 분위기를 어떻게 유지하는지가 관건이다.

[강소휘(좌), 이나연(우). 사진 = 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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