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적토마' 이병규(42·9번)가 은퇴를 발표한 뒤 2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병규는 단국대를 졸업하고 LG트윈스로 1차 지명으로 1997년 입단해서 20년만에 은퇴하는 진정한 프랜차이즈 대표선수다. 프로 17시즌 통산 1,74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1리(6,571타수), 2,043안타, 972타점, 161홈런, 992득점, 147도루의 족적을 남겼다.
이외 기록으로는 타격왕 두 차례와 최다안타 타이틀을 4번 차지했고, 1999년 잠실구장 최초로 ‘30홈런-30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골든글러브도 외야수 부문 6회 지명타자 1회를 수상했고, 2011년엔 올스타전 MVP를 차지했다.
이제 20년간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야구장을 누비던 이병규는 '적토마'로 LG팬들의 기억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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