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쿠리야마 타미야) 캐스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5일 뮤지컬 '데스노트' 제작사 씨제스컬쳐 측이 캐스트를 공개한 가운데 연출진은 "모든 캐스트가 원작에서 나온 것과 같이 완벽히 매치된다. 원작의 주인공들과 100% 씽크로율을 자랑하는 만큼 더욱 업그레이드 된 작품이 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되어 일본 누계 3,000만부 이상 발행된 히트작이다.
2015년 초연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완벽한 캐릭터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은 물론, 전회차(57회차) 공연 매진 기록을 세우며 뮤지컬 역사에 새로운 흥행 신화를 기록했으며, 성공적인 초연에 힘입어 2017 예술의전당에서 재연을 확정 지었다.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배우 한지상, 김준수, 박혜나, 강홍석, 벤(Ben)이 2017년 '데스노트'의 재연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데스노트' 2017년 재연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엘(L) 역은 원작을 뛰어넘는 캐스팅의 주인공 김준수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엘의 귀환을 예고했으며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새로운 라이토로 합류했다.
박혜나와 강홍석이 다시 한번 여자 사신 렘과 남자 사신 류크로 합류해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깜짝 캐스트로 벤(Ben)이 새롭게 합류해 라이토의 여자친구 미사 역으로 기대를 더한다.
또 2015년 초연에 이어 주연배우 포함 전 배우가 원캐스트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또 한번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2017년 1월 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 씨제스컬쳐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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