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20점' SK, 동부 추격 뿌리치고 2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동부의 추격을 뿌리쳤다.

서울 SK 나이츠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원주 동부 프로미에 79-70으로 이겼다. SK는 2연패서 탈출했다. 5승7패로 공동 6위다. 동부는 8승4패로 공동 3위.

SK는 코트니 심스가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테리코 화이트만 뛰었다. 화이트는 전반전에 9점을 올렸다. 동부는 2쿼터에 웬델 맥키네스, 로드 벤슨이 SK에 미스매치를 안기며 골밑을 공략했다. 맥키네스와 벤슨은 20점을 합작했다.

SK는 3쿼터에 확 달아났다. 김선형이 8점을 몰아쳤다. 김민수도 3점포 2방을 몰아쳤다. 동부는 벤슨과 맥키네스에게 의존하다 주도권을 빼앗겼다. 4쿼터에 벤슨, 윤호영, 김주성을 앞세워 맹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SK는 화이트와 김민수를 앞세워 승부를 갈랐다. 화이트 20점, 김민수가 18점으로 활약했다. 동부는 벤슨이 24점으로 분전했다.

[화이트.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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