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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양희은이 25일 광화문 촛불집회 소감을 남겼다.
그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어젯밤/광화문에서. 아침이슬 행복의나라로 상록수 그곳에 있는 이들과 함께 불렀다! 대구에서 올라가 시간에 맞추기가 정말 애가 탔으나 보람이 있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양희은은 ‘아침이슬’을 시작으로 ‘행복의 나라로’, ‘상록수’ 노래를 불렀고, 촛불을 든 시민들이 함께 열창했다. 양희은은 ‘상록수’를 부르던 중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는 가사에 이르러 “함께 부르자”고 요청했고 시민들은 “끝내 이기리라”를 목소리 높여 외쳤다.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양희은 인스타그램에 “정말 춥고 힘들었는데 힘이 났어요. 감사해요” “노래 들으면서 저절로 눈물이 났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뭉클해지고 용기와 희망도 함께 주시는 가수 양희은님, 제가 어린아이일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양희은님을 좋아했습니다. 늘 양희은님께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보냅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 출처=양희은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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