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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양동근 부부의 셋째 임신부터 이동국 아들 대박의 생일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는 '누가 누가 잘하나'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동국네 가족은 대박의 두 번째 생일을 기념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에 비글자매 설아·수아는 대박에게 "생일 축하한다. 사랑해"라며 격렬한 축하를 보냈다. 이어 대박은 이동국에게 특별한 생일선물도 받았다. 바로 애정하는 아이템 양말로 쌓은 케이크였다. 대박은 설아, 수아와 함께 양말 케이크에 소원을 빌은 뒤 스태프들에게 양말을 나눠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포토 스튜디오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이 대박의 두 돌을 맞아 뜻 깊은 일을 준비한 것. 설수대'(설아 수아 대박)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을 만들어 어린이 도서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이에 대박은 성냥팔이 소년으로 설아는 '금도끼 은도끼' 속 산신령으로, 수아는 소공녀로 변신했다. 이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완벽 빙의해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양동근네 가족은 셋째 임신이라는 경사를 맞았다. 이날 양동근과 박가람 부부는 아들 준서, 딸 조이를 데리고 산부인과를 찾았다.
준서는 아빠가 "동생이 생긴다"고 말하자 입술을 삐죽 내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양동근은 "준서가 동생 조이가 태어난 뒤 부모의 사랑을 뺏겨서 싫었는데 동생이 또 생긴다니까 완전히 삐진 것 같다"고 장남의 고충을 전했다.
이후 검진을 통해 확인한 태아의 상태는 건강했다. 우렁찬 심장박동 소리가 울려 퍼지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감격한 양동근 아내는 결국 눈물을 보이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양동근 아내는 "과거 유산의 아픔을 겪은 경험이 있다"라며 "안정화 되기까지 걱정이 많았는데 건강하게 잘 있더라"고 감격했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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