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 피오렌티나를 꺾고 리그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터밀란은 29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6-17시즌 세리에A 14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에 4-2로 이겼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6승3무5패(승점 21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인터밀란의 이카르디는 멀티골과 함께 올시즌 리그 12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반면 피오렌티나는 5승5무3패(승점 20점)를 기록하며 9위로 하락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터밀란은 경기시작 3분 만에 브로조비치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인터밀란은 전반 9분 칸드레바가 골문앞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인터밀란은 전반 19분 이카르디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대각선 슈팅으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반격에 나선 피오렌티나는 전반 37분 칼리니치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전반 45분 수비수 로드리게스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후반전 들어 반격을 노린 피오렌티나는 후반 17분 일리치치의 득점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45분 이카르디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인터밀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