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김수로 프로젝트 20탄-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망의 티켓 오픈과 함께 배우별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29일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연출 성종완) 측이 이날 오후 3시에 있을 티켓 오픈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귀추를 주목시켰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은 극 중 인물로 완벽하게 변신해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블랙 후드 의상을 착용한 채 거친 벽을 배경으로 야성미를 발산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여타의 뮤지컬 배역 프로필 사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극 중 ‘로미오’ 역할을 맡은 배우 조풍래, 동현(보이프렌드), 고은성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포즈로 극 중 ‘로미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로미오’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줄리엣’ 역할을 맡은 배우 김다혜와 양서윤은 청초한 분위기와 대비되는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순수하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줄리엣’의 이중적인 매력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어 배우 김수용과 김종구가 기존과는 전혀 다른 날카로운 눈빛으로 줄리엣의 오빠이자 돌연변이 사냥꾼인 ‘티볼트’의 야성적인 면모를 발산한데 이어, 배우 박한근과 이용규는 단단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해 ‘로미오’의 친구이자 조력자인 ‘머큐쇼’와 완벽 일치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매년 웰메이드 창작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에게 사랑받아 온 ‘김수로 프로젝트’의 20번째 작품이다. 동명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현대적 감각으로 각색한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관객의 귀를 자극하는 락 사운드의 음악, 환상적인 비주얼, 역동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안무로 기존 여타 동명의 작품들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매력으로 올 하반기 최고의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돌연변이와 인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김수로 예술감독, 성종완 연출 등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 조풍래, 동현(보이프렌드), 고은성, 김수용, 김종구, 박한근, 이용규 등의 최강 캐스팅 라인업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이색 컨셉의 프로필 컷으로 화제를 모은 김수로 프로젝트 20탄-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2월 16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된다.
[사진 =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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