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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송해가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송해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원더풀데이' 녹화 중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한 지난 30년을 회고하며 "여름이 제일 힘들다. 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40도의 더위에도 해 가리개 없이 진행한다. 그러다 일사병에 걸릴 뻔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국노래자랑' 때 출연자들이 각종 특산물을 선물로 많이 가져온다. 하지만 출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오면 많았던 특산물이 다 사라지고 없다. '전국노래자랑' 악단들이 가져간 것인데 악단이 아니라 악당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함께 출연한 개그맨 이용식이 '전국노래자랑'의 차기MC 자리를 노리자 "내가 150세까지 '전국노래자랑'을 할 것이다. 아마 그 전에 네(이용식)가 먼저 갈 것"이라고 받아쳤다.
'전국노래자랑'은 2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송해.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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