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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아오키가 휴스턴과 계약에 합의했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오키 노리치카와 1년 550만 달러(약 64억원)에 계약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1982년생 좌타 외야수인 아오키는 2012년부터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고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2016시즌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약했다.
타격 부진 속 마이너리그로 향하기도 했던 그는 118경기에서 타율 .283(417타수) 4홈런 28타점 7도루 63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시애틀에서 웨이버 공시된 아오키는 휴스턴이 클레임을 걸며 팀을 옮기게 됐다. 이후 휴스턴이 좌타 외야수 조쉬 레딕을 영입, 아오키의 입지가 좁아졌고 논텐더 방출 가능성도 점쳐졌다. 하지만 결국 아오키는 올시즌 시애틀에서 받았던 연봉과 같은 550만 달러에 휴스턴과 계약했다.
[아오키 노리치카.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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