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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첫 만남부터 화끈했다.
배우 공명(22)과 정혜성(25)의 가상 결혼 첫 만남이 10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공개됐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공명과 인연을 맺었던 정혜성은 가상 남편이 공명이란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며 긴장한 얼굴이었다.
반면 공명은 거침없었다. 정혜성이 얼굴을 가리고 등장했지만 눈만 보고 "정혜성?" 하고 알아맞히더니, 정혜성이 얼굴을 공개하고 "나 도망갈래" 하며 부끄러워하는 데도 아랑곳 않고 "아 근데, 진짜 예쁘네"라고 솔직하게 애정 표현을 했다.
특히 정혜성이 공명보다 세 살 연상인 것도 공명은 신경쓰지 않았다. 손을 내밀고 악수를 하며 바로 "말 편하게 할게요" 하더니 정혜성이 나이를 밝혀도 "뭐야 세 살 차이 밖에 안 나네"라고 터프하게 말해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을 설레게 했다.
이 밖에 정혜성은 공명이 이상형으로 꼽은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 이야기를 거듭 하자 은근히 질투하는 모습이었는데, 두 사람이 앞으로 펼칠 가상 결혼 생활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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