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이시영이 묻는다. "사장님! 레시피 100% 공개하시는 건가요?"
10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해장국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먹요원 이시영은 통통 튀는 매력과 호기심으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팡팡 띄웠다.
이날 해장국 특집인 만큼 오프닝부터 이시영은 주량을 밝혔다. "좋아하지만 안 받아서 많이 마시진 못한다"며 "소주 한 병 좀 덜 되게.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때에 따라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진정성 있는 음식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모든 명인들에게 "레시피 100% 공개하신 거냐"라는 질문을 던지며 '공식 질문' 탄생을 예감케 했다. 특히, "왜 자꾸 레시피 공개를 묻는 거냐", "사업 욕심이 있는 거냐"는 말에 이시영은 "100% 공개하시면 제가 한번 집에서 해보려고 한다. 한번 드셔달라"며 요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불어 백종원에게는 "육개장에 달걀을 넣는 건 라면에 달걀을 넣는 것과 같은 거냐"라는 의외의 질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시영은 여의도 북엇국을 먹었다. 이시영은 국물 한 입을 먹고, "정말 맑다"라며 머리를 묶으며 본격적인 먹방에 나섰다. 이어 "저도 민진웅처럼 먹고 싶은데 잘 안 된다"라고 속상해 했지만, 이시영은 앞선 민진웅의 상남자 먹방에 비견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북엇국을 흡입했다. 파김치를 얹어서 입을 크게 벌리고 먹는 이시영의 먹방에 패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새롭게 MC로 합류한 이시영은 자신만이 가진 매력으로 '3대천왕'을 새롭게 단장해 가고 있다.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