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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을 앞세운 바르셀로나가 오사수나를 완파하고 레알 마드리드를 추격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사수나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8경기 무패행진(5승3무)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9승4무2패(승점31)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34)와의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후반 14분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메시는 후반 27분과 47분 잇따라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날 두 골을 추가한 메시는 11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수아레스(이상 10골)을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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