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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난타전 끝에 헐시티와 무승부를 거뒀다. 이청용은 벤치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출전하진 못했다.
팰리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KCOM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헐시티와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팰리스는 승점 15점으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헐시티도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며 승점12점으로 강등권에 그쳤다.
헐시티가 전반 27분 스노드그라스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자 후반 7분에는 팰리스가 벤테케의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이뤘다.
이후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후반 25분 자하가 득점에 성공하며 팰리스가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2분 뒤 헐시티가 디오망테의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든데 이어 후반 33분 리버모어가 골을 터트리며 다시 리드를 찾았다.
하지만 팰리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4분 교체로 들어온 캠벨이 극적인 동점골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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