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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난타전 끝에 데포르티보에 재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BBC 라인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승리를 기록했다. 프리메라리가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35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모라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이스코와 아센시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 카세미로, 로드리게스는 미드필더로 나섰고 페르난데스, 라모스, 페페, 다닐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5분 모라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스코의 패스를 받은 모라타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데포르티보는 후반 18분 호셀루는 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데포르티보의 호셀루는 후반 20분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호셀루는 안돈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9분 메이야가 재동점골을 기록했다. 메이야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5분 라모스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라모스는 크로스가 올린 볼을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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