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라라랜드’가 미국에서 흥행대박을 예고했다.
11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9일 미국에서 개봉한 ‘라라랜드’는 개봉 첫 주 뉴욕과 LA의 5개 극장에서 85만 5,000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3,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영화의 극장당 수익은 17만 1,000달러에 달한다. 다음 주말에는 200개 스크린으로 늘어난다. 평단의 호평을 감안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스크린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컴스코어의 박스오피스 분석가 폴 데르가라베디앙(Paul Dergarabedian)은 “이같은 오프닝 성적은 올바른 길”이라면서 “완벽한 흥행 성공과 비평적 찬사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위플래쉬’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라라랜드’는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엠마 스톤),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 선정, 뉴욕비평가 협회 작품상 수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주목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판씨네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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