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신하균과 도경수가 영화 '7호실'(감독 이용승 제작 명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과 알바생이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하균神'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대표 연기파 배우로 꼽히는 신하균은 망해가는 DVD방을 하루 빨리 처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DVD방 사장 두식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첫 영화 '카트'부터 최근작 '긍정이 체질', '형'에 이르기까지 스크린과 TV, 웹드라마 등 매체를 막론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이제는 완벽히 배우로 자리잡은 도경수는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위해 DVD방에서 일하는 휴학생 태정으로 분해 기존의 맑고 순수한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7호실'은 오는 2017년 1월 초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하균 도경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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