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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강타가 H.O.T.의 재결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강타가 출연했다.
강타는 "H.O.T.가 해체하고 솔로로 활동을 하기 시작하면 인기의 5분의 1은 나의 몫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10분의 1도 안 돼서 후회했었다"며 "아직도 함께 활동하고 있는 신화가 너무 부럽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소라가 과거 연예정보프로그램 MC답게 "H.O.T.는 재결합 의사가 있냐"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강타는 "사실 우리들이 직접 '재결합을 하겠다'라고 말한 적은 없다. 기사가 계속해서 났을 뿐"이라며 그간 재결합에 관련된 기사들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젝스키스와 S.E.S.의 성공적인 재결합을 보니, 선배로서 더더욱 신중하게 된다"며 "다섯의 마음이 하나로 뭉쳤을 때, 완벽한 모습으로 컴백하고 싶다"고 H.O.T. 재결합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야기를 듣던 김풍은 "팬으로서 다섯 명의 무릎관절이 성할 때 재결합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강타는 "안 그래도 내년이면 멤버 세 명이 마흔"이라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2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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