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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하지원이 진백림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배우 하지원은 1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 인터뷰에서 지난해 진백림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원은 진백림에 대해 "언어를 배우는 것에 의욕적이더라. 열심히 하고 가르쳐달라고 하고 한국어 배운 것이 있으면 와서 꼭 말한다. '참기름 너무 맛있다'라고 하더라. 한국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리서치를 하고 참기름이라는 말을 외워왔더라. 찍고 오면 '괜찮아?'라는 말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원은 "내가 '말도 안돼'라는 말을 알려줬다. 내가 자주 쓰는 말"이라며 "대만에 나도 시상식에 갈 일이 있었는데 나에게는 중국어를 가르쳐주곤 했다"라고 말했다.
또 하지원은 "의사소통이 안 될 때는 그때는 대신 영어 선생님이 통역을 해주셨다. 각자 선생님들이 있어서 더 깊게 말할 때는 선생님들이 통역도 해주셨다"라며 "좋아하던 코드가 비슷하다보니까 그랬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진백림과의 열애설에 대해서 앞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는 하지원은 "어색해지거나 그런 건 없었다. 나도 성격이 털털하고 진백림도 성격이 정말 쾌활하다. 그래서 나는 뭐 괜찮았다. '이런 기사 났다'라고 웃고 지나갔다"라며 "좋아하던 코드가 비슷하다보니까 그랬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지원.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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