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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이 국내에서 개봉한 J.K. 롤링의 9개의 마법 세계 작품들 중 흥행 1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사전'은 지난달 16일 이후 현재까지 누적관객수 447만 3,97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신비한 동물사전'은 8편의 '해리 포터' 시리즈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442만) 기록을 깨고 J.K. 롤링의 마법 세계 작품들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장기 흥행 체제에 돌입, 박스오피스 5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등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개봉 첫날, 역대 11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을 시작으로 개봉 첫 주, 역대 '해리 포터' 시리즈를 뛰어넘는 오프닝 성적을 거두고 6일만에 200만 명, 11일만에 300만 명을 돌파, 19일만에 4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미국에서도 신작들의 공세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 중이고 2억 달러에 달하는 수입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도 6억 8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격 작품이다. 이에 '해리 포터' 세대라고 할 수 있는 20~30대 세대들에 이어, 10대 관객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팬덤인 '신동사' 세대를 탄생시키고 가족 관객층의 발길도 이어지면서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았다.
J.K. 롤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오리지널 스토리를 창조했다.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주는 새로운 마법 세계의 이야기와 에디 레드메인을 비롯한 배우들의 매력,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영상과 상상 그 이상의 상상력을 보여준 11종의 신비한 동물과 더불어 마법으로 창조한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포스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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