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KIA 최형우가 일구상 시상식서 최고 타자상을 받았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12일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6 휘슬러 코리아 일구상 시상식서 올 시즌 최고타자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최형우는 타율, 최다안타, 타점 부문에서 1위를 싹쓸이 하며 타격 3관왕에 올랐다. 부진한 팀 성적 속에서도 4번타자 역할을 100% 소화하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FA를 선언, KBO 최초 100억 시대를 열며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수상 소감으로 최형우는 “선배님들께서 주시는 상이기에 어느 상보다 뜻 깊고 감사하다. 운동을 하면서 항상 감동을 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팀 이적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환경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는 설레임과 동시에 FA 책임감을 느낀다. 지금 하던대로만 하고 싶다. 다른 욕심내고 싶지 않고 항상 하고 있는 ‘꾸준함’을 KIA에서도 보이겠다”고 했다.
[박병호(좌) 최형우(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