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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할미넴' 배우 김영옥이 래퍼 비와이와 씨잼을 향한 경외심을 드러냈다.
김영옥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힙합경연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던 김영옥은 요즘 대세 스타로 떠오른 래퍼들을 언급하며 랩에 대한 열정을 털어놨다. 그녀는 "비와이, 씨잼이 랩하는 걸 보고 감탄했다. 너무 좋아서 혼자 구르기도 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인생이 서럽다는 중3 여학생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동생한텐 천사, 저한텐 악마 같은 아빠 때문에 고민입니다. 제 여동생이랑은 애교를 부리며 서로 물고 빨고 온갖 난리를 치는데 제가 애교를 부리면 징그럽다며 절 밀쳐버립니다. 계속 이렇게는 못 살겠어요. 아빠가 제게도 사랑을 주실 수 있게 도와주세요"고 고민을 토로했다.
어린 주인공의 사연을 들은 김영옥은 자신도 겪은 이야기고 성장해서는 물론, 결혼생활에까지 평생 남을 정도라며 가슴 아파했다. 잘못을 하고 있는 부모는 단죄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안녕하세요'는 1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영옥.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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