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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뿜는 배우 공유와 김고은의 스틸컷이 17일 공개됐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측은 6회 방송의 한 장면을 담은 공유와 김고은의 메밀꽃밭 만남을 포착했다.
공유와 김고은은 푸른 벌판에 하얀 점을 찍어놓은 것 같은, 황홀경의 메밀꽃밭에서 서로 마주선 채 눈빛을 고정시키고 있다.
촉촉이 젖어 더욱 깊어진 공유의 시선과 그런 공유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김고은의 모습이 심장을 요동치게 한다.
이는 지난 9월 전라북도 고창에서 촬영됐다. 로맨틱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돋워주기 위해 대형 강설기가 동원됐던 상황. 공유와 김고은은 감정선의 진폭이 상당한 이 장면을 위해 장시간 몰입했다.
제작진 측은 "공유와 김고은이 탄탄한 연기로 판타지 로코를 멋지게 완성하고 있다"라며 "공유가 자신의 죽음을 선택한 이후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떤 스펙터클한 변화를 맞게 될 지 궁금해해 달라"고 밝혔다.
17일 저녁 8시 방송.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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