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공명, 정혜성 父와 통화에 식은땀 철철…"누구야 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공명이 가상 아내 정혜성의 부친과의 통화에서 식은땀을 줄줄 흘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혜성은 아빠에게 걸려온 전화를 공명에게 연결해줬다.

먼저 정혜성은 "미안해 아빠. 나 결혼했어. 남편 생겼어"라고 고백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사실을 몰랐던 정혜성 부친은 공명이 인사하자 "누구야 너?" 하고 버럭했다.

정혜성 부친은 "배우라서 안 된다" "1994년 생이라 안 된다"고 했고 공명은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공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살기는 잊혀지지 않을 거 같다. 제가 정말 잘 해야겠다는 생각 들었다"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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