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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구구단 멤버 세정이 가수 엄정화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엄정화의 음반 제작을 맡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는 19일 오후 SNS 채널을 통해 ‘토크 어바웃 엄정화(Talk about Uhm Jung Hwa)’ 시리즈의 세 번째 편인 ‘김세정이 말하는 레전드 엄정화’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세정이 엄정화의 대표곡 중 하나인 '배반의 장미'의 한 소절과 함께 포인트 안무를 따라 하는 모습이 담겨 영상의 도입부부터 눈길을 끈다.
세정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엄정화의 히트곡 'Festival(페스티벌)'에 얽힌 추억을 이야기하며 "당시 테이프가 늘어날 때까지 들었을 만큼 유독 엄정화의 노래를 좋아했었다"고 떠올렸다.
또한, 엄정화가 출연한 영화 '댄싱퀸'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꿈은 나이와 상관 없이 언제나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에 감명받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엄정화의 '초대'와 'D.I.S.C.O(디스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세정은 "엄정화 선배님과 같이 나올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다면 영광스러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상 말미에는 'Talk about Uhm Jung Hwa' 시리즈의 다음 주자가 배우 신민아임을 공개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엄정화의 새 정규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은 오는 27일 공개된다. 앨범 발매에 앞서 26일에는 SBS ‘2016 SAF 가요대전’과 네이버 V에서 생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 Umazing’을 통해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미스틱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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