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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이 사랑스럽고 청순한 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에이프릴은 4일 세번째 미니앨범 ‘프렐류드(Prelud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April Story(봄의 나라 이야기)’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에이프릴 멤버들은 한 작은 장난감 가게의 인형, 요정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을 향한 순수하고 아련한 모습을 연기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엠넷 ‘프로듀스 101’을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프로젝트 그룹 C.I.V.A와 I.B.I로 활동한 윤채경이 투입됐으며, 미국 포틀랜드에서 유학한 재원인 레이첼도 새로운 얼굴이다.
이 두 사람은 기존에 에이프릴이 갖고 있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과거엔 에이프릴이 단순하게 어린 소녀들이 깜짝한 모습만 강조했다면, 이번에 윤채경이 중심에 서면서 고급스러우면서도 성숙한 매력까지 배가시켰다. 또 레이철의 경우 유학생활 중 약 7년간 갈고 닦은 발레 실력을 뮤직비디오에서 뽐내며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또 EBS 인기 프로그램 ‘생방송 보니하니’에서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2대 하니로 당당히 발탁돼 초통령들의 사랑을 한껏 받으며 맹활약하고 있는 진솔의 모습 역시 반갑다. ‘보니하니’에서는 통통튀는 매력을 선사하지만, 에이프릴 멤버로서는 청정하고 애틋한 모습까지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새 판을 짜고 야심찬 새 출발을 알린 에이프릴이 이번 신곡으로 대세 걸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에이프릴의 이번 신곡 ‘봄의 나라 이야기’는 짝사랑에 아파하는 한 소녀의 마음을 대변해주듯, 아프고 아련하지만 끝내 전하지 못하는 짝사랑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아름다운 사랑 노래다.
[사진 =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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