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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영완이 남편인 연극 연출가 손남목이 부자라고 고백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원희는 출연진들에게 "최영완의 남편이 '대학로 재벌', '대학로 대통령'이라고 불린다. 그리고 부자다"라고 알렸다.
이에 성대현은 "내 소식통에 의하면 대학로에 건물이 한두 채가 아니라 스트리트가 있다더라. 건물로 쫙 깔아놓은 거리가 있대"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원희는 "결혼 할 때부터 부자였냐?"고 물었고, 최영완은 "그건 아니었다. 결혼할 때는 정말 집에서 만류할 만큼 '연극쟁이가 가난하지 않겠냐' 이런 걱정을 했었다"고 답했다.
최영완은 이어 "그때는 극장 한 개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나랑 결혼하고 나서는 4개. 그런데 하나는 정리했다"고 털어놔 출연진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이에 성대현은 "그럼 현찰을 보유했겠네"라고 물었고, 김원희는 "그런 말 하지 마. 창피해"라고 나무라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최영완.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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