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삼성화재가 '외나무다리 맞대결'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 위비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패배로 5위에 머물렀다.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을 제치고 3위에 올라 희비가 엇갈렸다. 타이스가 25득점, 박철우가 20득점씩 올렸지만 우리카드의 블로킹 파티에 막혔다.
경기 후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딱히 할 말이 없다. 범실도 많았고 우리가 할 일을 제대로 못했다. 범실을 줄여야 남은 경기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임 감독은 이날 상대 블로킹에 자주 막힌 타이스에 대해서는 "타이스가 내려오면서 때리는 바람에 블로킹에 많이 걸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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