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 가운데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6일(한국시간)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의 가치를 평가해 발표했다.
CIES는 선수들의 득점 등 기량은 물론 나이, 계약 조건, 잠재력, 대표팀 경력 등 다양한 요인을 순위에 반영했다.
손흥민은 4,480만유로(약 56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69위에 랭크됐다. 아시아선수 중에는 가장 순위가 높았다. 디미트리 파예(82위), 더글라스 코스타(92위), 카림 벤제마(96위)보다 높은 순위다.
전체 1위는 네이마르다. 2억4680만 유로(약 3,095억원)의 가치로 평가된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팀 동료 리오넬 메시(1억7,050만 유로)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에 올랐다.
네이마르와 메시에 이어 지난 여름 역대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폴 포그바(1억5,530만 유로)가 3위에 랭크됐다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과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뒤를 이었다.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를 동시 석권한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억2,650만 유로)는 7위에 그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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