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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윌 마이어스가 샌디에이고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마이어스와 샌디에이고가 6년에 1년 옵션 계약에 기본적인 합의를 했다. 규모는 8,300만달러"라고 적었다.
마이어스는 2009년 캔자스시티에 지명됐고, 2013년 탬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른손 1루수이자 외야수 요원이다. 2013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받았고, 2015년에는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2016년에는 157경기서 타율 0.259 28홈런 94타점 99득점을 기록했다.
마이어스는 2013년~2015년에 88경기, 87경기, 60경기 출전에 그쳤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2016년에 157경기에 나서면서 내구성을 입증했다. 샌디에이고는 마이어스가 FA 자격을 얻기 전에 일찌감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샌디에이고는 마이어스를 6년간 붙잡으면서 오른손 라인업의 무게감을 유지했다.
[마이어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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