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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더 킹’과 ‘공조’가 치열한 예매율 전쟁을 벌이고 있다.
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 ‘더 킹’은 28.6%, ‘공조’는 27.9%로 나란히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에는 ‘공조’가 26.7%로 1위, ‘더 킹’이 25.9%로 2위였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예매율 전쟁이다.
‘더 킹’이 먼저 치고 나갔다. ‘더 킹’은 개봉 4일째인 21일 100만 관객을 돌파, 역대 천만 영화 '7번방의 기적' '광해 왕이 된 남자' '변호인'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역대 1월 개봉 최고 흥행작 '7번방의 선물'의 개봉 첫 주 기록까지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185만 2,849명이다.
‘공조’가 반격에 나섰다. ‘공조’는 예매율 1위를 탈환하더니 좌석점유율도 50%를 넘기는 등 흥행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도 9점대에 육박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더 킹’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더 킹’과 ‘공조’의 선의의 경쟁이 설 연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EW,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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